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출생과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단체 헌혈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은 11월 3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본관 1층 정문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을 했습니다.
이번 단체 헌혈은 헌혈자 감소에 따른 수혈용 혈액(전혈) 부족 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할 물질이 없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헌혈이 필요하지만 최근에는 저출생 및 초고령화 사회로 인해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실정이다.
박재형 병원장은 “헌혈은 자신의 혈액을 타인에게 기부함으로써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고귀한 실천”이라며 “헌혈 참여를 통해 질병이나 응급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