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는 지난 9월 25일 다문화 부부 5쌍을 대상으로 ‘이해하는 부부 되기’ 라는 주제로 부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가족센터 부모교육 강사 양성과정 전문 강사를 섭외하여 진행했다. 중국, 일본, 브라질, 캄보디아의 다양한 출신국의 결혼 이주여성이 참여해 언어를 넘어선 비언어 의사소통법을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먼저 진행된 슬기로운 의사소통 생활시간에는 부부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표정, 몸짓, 목소리 등 비언어로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이어지는 그리기 활동에서는 부부가 서로 같은 모양의 도형을 그리며 정서적 공감대와 협력하여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켰다.
이어서 진행된 ‘보틀케잌 만들기’체험은 서로 대화하며 부부만의 케잌을 디자인하고 꾸미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부부가 서로 만든 결과물을 보며 성취감과 즐겁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는 시간의 되었다.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 하미용 센터장은 ““이번 부부 보틀케이크 만들기 체험은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부부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서로의 존재를 다시 바라보고, 관계의 친밀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부와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