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마을축제와 주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읍(읍장 김병호)과 조치원읍주민자치회(회장 황승원)가 지난 5일 조치원읍 도도리파크에서 2025 조치원읍 마을축제와 주민총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선정한 ‘2026 마을계획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주민참여형 마을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랩·댄스, 세종시 태권도 시범단, 세종시 부부 통기타 모임 등의 공연과 함께 가수 리치의 초청 무대,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의 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주민총회에서는 2026년 조치원읍 마을계획사업 6건과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안건을 보고한 뒤 주민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도도리파크 별빛 영화제 ▲조치워터 페스타 ▲우리 마을 어르신 스마트교실 등 지역 특색과 세대 통합의 가치가 담긴 문화·교육 분야 사업이다.
각 사업은 향후 예산 확보 과정을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황승원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주민총회는 단순한 사업 내용 공유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하는 진정한 마을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