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수 전 공주대학교 총장이 "세종다운 교육감으로서 세종다운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세종시교육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세종우먼] 김윤영 기자=원성수 전 공주대학교 총장이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출마를 7일 공식 선언하며, "세종다운 교육감으로서 세종다운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원 전 총장은 세종시 교육이 변화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청과 행정수도 및 AI 시대에 걸맞은 교육 수준 향상에 대한 열망, 그리고 국립대 총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출마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현재 세종 교육의 문제점으로 중·고교 진학 시 타 시도 유학 고민, 높은 사교육비로 인한 학력 격차 심화, 획일화된 공교육 시스템, 지역 간 교육 격차, 높은 청소년 자살률 등을 지적하며 교육 생태계의 건강성 훼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원 전 총장은 국립대 총장으로서 부설 유치원부터 중·고교, 특수학교까지 관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 교육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꿔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인성 교육을 바탕으로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켜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며, 글로벌 시대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철학을 강조했다.
그의 교육 비전은 '재능의 발견과 성장으로 행복 교육 실현'과 '세계 시민 교육으로 홍익인간을 실천하며 인류에 공헌'하는 것으로, 이를 위한 5대 핵심 교육정책 방향으로 △인성과 기초 학력 강화를 위한 세종형 교육지원단 운영 △학생의 재능 발견 및 성장을 위한 수월성·특성화 교육 지원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인성, 창의성,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 및 수업 기법 고도화 △학생 주도 참여형 능동 교육 및 다양성 교육 환경 조성 △글로벌 역량과 품격을 갖춘 세계 시민 육성을 제시했다.
또한, 원 전 총장은 "교육공동체 전체의 안전과 무너진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해 열린 행정과 학부모-학교-지역 간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약속"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 교육, 수준 높은 교육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세종다운 교육감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