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2월 24일(수) 밝혔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제2차 공공보건의료계획’에 따라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기반 강화 영역에 해당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0년 7월 16일 개원해 3년간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 유예기간에 해당돼 2024년에 처음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해 왔다.
이번 평가는 지역주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결과를 평가한 것이다.
평가는 최우수(90점 이상), 우수(80점 이상)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첫 평가를 시행한 신규 작성기관이지만 우수 등급을 획득해 당초 목표 대비 2년이나 앞선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공공보건의료 제도기반 강화를 위해 원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세종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소아・청소년을 기반으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 전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재형 병원장은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병원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덕분에 첫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 변경되는 ‘제3차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에 맞춰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