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국민통합의 새로운 거점이 될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이 발표되면서, 40만 세종시민들이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발표가 대한민국 미래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기대감을 표하면서 논평자료를 발표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국가상징구역 조성은 단순히 건축물을 세우는 것을 넘어, 수도권 일극 체제를 벗어나 전국이 고르게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국제공모를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마스터플랜이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40만 세종시민은 국가상징구역이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자긍심을 느끼고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발표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세종시민들은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 가치를 높일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조성될 국가상징구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마스터플랜 당선작 발표를 계기로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등 주요 국가 기능 이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국가상징구역이 조속히 조성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이자 미래 가치를 담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세종시민 모두가 염원하고 있다.

다음은 세종시에서 발표한 논평 전문이다.

국민통합의 거점이자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상징하는 대표 공간으로 조성되는 국가상징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 발표를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합니다.

이번 공모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의 청사진을 그리는 역사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이 구역은 단순한 건축물의 집합체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대한민국의 행정과 입법이 한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며 국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특히, 이 구역은 국정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여 수도권 중심의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목적으로 탄생한 세종시의 존재 이유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러한 역사적인 공모에 국민참여투표를 통해 2만 7,000여명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서 국가상징구역의 기틀을 잡았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주요 국가 기반 시설이 세종에 조성된다는 의미를 넘어 국민 누구나 세종시가 행정수도임을 공감하고 전 세계인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체감할 수 있는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세종시는 앞으로 국가상징구역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복청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교통·주거·상업 등 도시 기반 확충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국가상징구역이 세종시 전체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당선작 선정을 계기로 세종시가 세계적인 행정수도로 도약하고, 40만 세종시민의 자긍심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