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에서 2025년 제2회 임상윤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은 12월 3일(수) 오후 4시부터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위원과 의료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임상윤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월 4일(목)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연명의료 중단 등과 관련한 쟁점 있는 사례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위원과 직원들이 의료윤리 문제에 직면했을 때 윤리적 판단과 결정이 올바르게 수행될 수 있도록 문제해결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말기・임종기 환자 증상 및 관리’를 주제로 혈액종양내과 백승우 교수의 ‘말기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통증 및 증상 관리’, 중환자의학과 문재영 교수의 ‘임종기 돌봄-임종증상 및 징후, 임종 돌봄’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이병국(소아청소년과 교수) 위원장은 “생애 말기 존엄한 죽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병원 임직원들이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환자를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과 정신적 소진을 지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