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완섭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회장이 추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회장 소완섭)가 31일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제4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매년 10월 말마다 6·25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민간인 호국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전국 65개 시도에서 일제히 열리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의원, 보훈단체장,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함께 했다.
합동위령제는 고인을 위로하는 종교의식으로 시작되었으며,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회장의 추념사와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또한, 조시와 조가 낭독 후 헌화와 분향의 순서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은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소완섭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회장은 “이날 위령제는 자유수호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우리의 자유를 지켜낸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 위로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자신을 내던진 그분들의 헌신을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그분들이 끝까지 지켜내고자 하셨던 이 나라를 더욱 정의롭고 평화로운 공동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동위령제는 매년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는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