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에서 스마트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사업화 통합지원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은 10월 24일(금)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중·남부권 국립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사업화 통합지원 사업 설명회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사업화 통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에 대해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기업간의 사용성 간극을 좁히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종합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고도화에 대해 임상시험 지원, 상품성 고도화 전략,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지원, 디지털헬스케어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 해외 인증 로드맵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연구자들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해외시장 진출 및 인증에 대한 로드맵을 핵심 주제로 다루며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앞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8월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사)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 창원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스마트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사업화 통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정부지원연구개발비와 기관부담연구개발비, 창원특례시 지방비 매칭 등 향후 5년간 약 26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스마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세부 분류로 수출입 무역통계시스템 구축을 통한 산업 정책 및 민간 활용을 지원함과 동시에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의 임상시험과 고도화 실증을 통해 해외 인증 획득을 추진하는 등 국내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사업의 공동 연구책임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정길(정형외과 교수)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동개발해 임상에 적용하는 등 중·남부권 병원협의체 사업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기관”이라며 “향후 디지털헬스케어 임상시험과 사용적합성 측정을 위한 사업 공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사)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 임성준 팀장은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의 임상시험과 해외 진출은 필연적인 과정”이라며 “국가산업 발전을 위해 병원 중심으로 지원하는 사업은 시장성 확보에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