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범산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권한대행(사진:오른족)이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세종시 연서중학교(교장 유효종)는 9월 16일 교내 강당에서 ‘연서중학교 테니스부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테니스 인재 육성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천범산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교육청·체육회 관계자, 지역 인사, 동문,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인근 초등학생들과 세종시 초등부 테니스 선수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1부 식전 행사에서는 연서오케스트라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롯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디즈니 OST 메들리 등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어진 2부 창단식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권한대행 천범산 부교육감, 오영철 세종시 체육회 회장, 이종철 세종시 테니스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세종시교육청(3천만 원), 세종시체육회(5백만 원), 연서중학교 동창회(3백만 원), 송원교육문화재단(1백만 원)이 기금을 전달하며 테니스부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연서중학교 선수단과 금남초·조치원명동초 테니스 선수단이 함께 소개되며 지역 연계 육성 체계의 시작을 알렸다.
유효종 교장은 “테니스부 창단과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문화·체육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인재를 길러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