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 시장이 '시정4기 3주년 성과보고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1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시정4기 3주년 성과보고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 회견을 열었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 4기 세종시는 ‘창조와 도전’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겠다는 분명한 비전 아래 그 어떤 도시보다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전략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자평했다.

또한, 시정 4기 동안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면모를 갖추었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한다고 평가했다.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로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로 완성 ▲5극 3특을 연결하는 행정수도 교통망을 완비 ▲지속가능한 행정수도 공공인프라 구축 ▲K-이니셔티브 경제강국을 위한 성장기반 조성 ▲세계문명을 선도하는 지역문화 강국 실현 ▲AI 시대 테스트베드 선도사업 추진 ▲지방을 살리는 제도 개선 추진을 선정했다.

최 시장은, "이제 시정 4년 차에 접어든 만큼,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기본으로 돌아가 중심을 잡고 시정을 이끌어가겠다"면서, "남은 1년간 저와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난해 5대 비전을 발표한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립도생(本立道生)이란 2025년 세종시 사자성어로, 기본이 바로 서야 나아갈 길이 생김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