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이 ‘2025년도 도담동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보건의료 영역에 지정돼 현판을 전달받고 있다.


“세종시 유일한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6월 30일(월)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미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2025년도 도담동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보건의료 영역에 지정돼 현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기관과 주민이 함께 지역사회 내에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실천하는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공공서비스 등 5개 영역으로 구분돼 시행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의료 영역의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상담 및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존중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대 전략 중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존중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상범 진료처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공동체 문화 형성을 통해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