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 전의초 정원기 학생 소장급 3위 입상을 축하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전의초등학교(교장 조일행, 이하 전의초)는 지난 24일부터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6학년 정원기 학생이 12세 이하 부 소장급 부문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초등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정원기 학생은 단일학교 팀이라는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투지와 실력을 바탕으로 값진 성과를 이뤘다.
특히, 전의초는 단일학교 팀으로 참가해 더욱 주목받았으며, 전교 남학생(1~6학년) 수가 54명에 불과한 소규모학교임에도, 감독(지도자 구교준)의 꾸준한 지도로 훈련에 매진한 결과, 전국 무대에서 소장급 3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이다.
정원기 학생은 “함께 훈련한 한 동기들과 지도 선생님, 그리고 씨름부를 지원해주심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일행` 교장은 “이번 성과는 전의초 학생들이 여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는 모습의 본보기”라며, “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