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는 4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다문화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독서동아리 & 인권인형극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그림책과 독서 활동을 좋아하는 여성 10명이 참여해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독서 토론과 인권 인형극 활동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세종시민의 다문화·인권 감수성 향상에 기여했다.
독서동아리는 4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그림책을 활용한 토론과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업사이클링 팝업북과 상자북을 제작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권 인형극 활동은 6월 12일부터 시작하여 11월 28일 세종시가족센터 ‘온가족 사랑의 날 공개방송’ 공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또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도서관 등 16개 기관에서 총 22회 공연을 펼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독서동아리&인권인형극활동은 결혼이민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세종시가 지향하는 상호이해와 공존의 가치를 한층 더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 하미용 센터장은 “독서동아리와 인권인형극활동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지역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