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 공공보건의료사업실(실장 서제희 교수) 공공보건의료지역연계팀은 11월 12일(수)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세종시 24개 읍면동 전담인력(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6년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읍면동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은 의료·요양·돌봄 지원 등을 통합·연계해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봄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중심 교육으로 실시됐다.

특히 퇴원환자에게 제공하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실효성 있게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서제희 실장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설명회(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심으로)’에 이어 나성숙 과장(광주 광산구 통합돌봄과)이 ‘존엄한 삶, 내 집에서! K-광산이 만드는 100세 시대 돌봄혁신’, 옥지영 팀장(대전 대덕구 통합돌봄과)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덕의 통합돌봄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서제희 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담인력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겪는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 나아가 퇴원환자에게 더 나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복지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