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책잔치(북콘서트) 장면


세종 새롬고등학교(교장 김일환, 이하 새롬고)는 교육부 지정 독서교육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6일(금)에 14:00부터 15:00까지 본교 시청각실에서 ‘북콘서트–이야기를 품은 선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중심으로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책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롬고는 독서 친화적 학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공동체 형성을 위해 매년 다양한 독서 행사를 운영해 왔다.

올해 책잔치(북콘서트)는 ▲저자와의 만남 ▲학생 북토크 ▲교사·학부모 독서 나눔 ▲학생 공연 ▲책 추천(큐레이션)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학생 연주팀이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


가 마련된다.

연주곡은 ‘어린왕자’, ‘Englishman in New York’, ‘Never Ending Story’, ‘아리랑 랩소디’ 등 문학과 음악을 잇는 작품들로 채워져, 책 속 이야기가 선율을 타고 울려 퍼지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롬고는 이번 책잔치(북콘서트)를 통해 책 읽기가 단순한 학습 활동이 아니라 삶과 예술로 확장되는 경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학생은 독서를 자기 진로와 생활에 연결하고, 교사는 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의 주제를 확장하며, 학교는 지역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문유진 교사는 “북콘서트 ‘이야기를 품은 선율’이 학생·교사·학부모·지역이 독서공동체를 이루어 책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독서교육선도학교로서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