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안전한 추석 귀성객 맞이를 위해 도로변을 정비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이달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한달간 추석 명절을 대비해 관내 주요 도로를 집중 정비한다.

시는 정비기간 상시순찰 도로정비반 6개반을 편성하고, 예초 및 유지관리 업체를 동원해 관내 1,650개 노선 859㎞ 도로를 대상으로 집중 정비한다.

주요 정비사항은 ▲도로변 예초 ▲차선 재도색 ▲노면 파임 복구 ▲시설물 정비 및 안전점검 등이다.

시는 앞서 지난 8월까지 태풍 등에 대비해 도로 빗물받이 2만 5,553개소, 지하차도 등 침수우려도로 33개소, 급경사지 98개소, 집중호우로 발생한 포트홀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한 바 있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기상특보 발령 등 유사 시 신속대처할 수 있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안기은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연휴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