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형 세종충남대병원 제4대 병원장이 취임 축하 쌀 화환을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종시 사회보장위원회에 기부했다.


“취임을 축하해주시는 분들의 감사한 마음을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받아 지역의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뜻깊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박재형 병원장이 취임을 축하하는 의미로 받은 쌀 화환 1000kg을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종시 사회보장위원회에 기부했다고 9월 24일(수) 밝혔다.

박재형 병원장은 지난 9월 1일(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4대 병원장에 임명돼 9월 16일(화) 취임식을 가졌다.

당시 박재형 병원장은 축하를 전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보내줄 것을 정중히 부탁했다.

행사용으로 사용하고 폐기되는 꽃 화환이 아깝다는 생각과 함께 대신 쌀 화환으로 받아 사회복지기관 등에 기부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박재형 병원장이 기부한 쌀은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보장위원회에서 후원기관 및 취약계층에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박재형 병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쌀 화환으로 취임 축하를 받아 더욱 기쁘다”며 “나눔을 통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쌀 화환을 보내주신 모든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들 모두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더욱 발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