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LH세종권주거복지사가 MOU를 체결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4일(수) LH세종권주거복지사와 생명존중 문화확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5일(목)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을 골자로 상호 정보 공유 및 공동 사업 추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 및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세종권주거복지지사는 현재 총 26개 단지에서 약 1만3000여 세대를 관리하고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된 삶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관내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산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개입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및 상담 지원 활동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H세종권주거복지지사 최계영 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입주민들이 더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거복지와 정신건강이 연계된 통합 돌봄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모두의 문제로 특히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촘촘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