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이 ’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18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설명하는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세종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057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총예산은 기정예산 2조 1,076억 원을 포함한 총 2조 2,133억 원이며, 는 전년도 최종예산 2조 510억 원 대비 7.9%(1,623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 1,013억 원, 특별회계 44억 원으로 편성된 이번 추경안은 국고보조사업 반영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 시민 복지 증진, 재난 안전 강화를 핵심으로 담았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이번 추경에 담았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민생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