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나만의 성심당 케이크 만들기’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기룡)은 지난 7월 29일을 첫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10회기에 걸쳐 세종지역 아동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나만의 성심당(대표 임영진) 케이크 만들기’를 운영한다.
2023년부터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및 성심당과의 협력을 통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본 프로그램은 성심당의 전문 파티시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아동들과 함께 직접 시트에 시럽과 생크림을 바르고 다양한 과일과 데코로 케이크를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케이크를 제가 직접 만들 수 있어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어요. 케이크를 만들어서 가족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어요”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또 다른 아동은“엄마와 함께 케이크를 만들면서 파티시에 선생님께 칭찬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아동과 부모들이 파티시에들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임영진 성심당 대표는 “성심당은 늘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일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듯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기룡 관장은 이번 활동은“아동들에게 단순한 베이킹 체험을 넘어 정서적 안정감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돌봄 격차를 해소하고 아동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로서 아동돌봄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2025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 아동돌봄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총 10회기) 세종시에 거주하는 아동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 www.jongchonwelfar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