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눔 쿠폰을 받은 주민이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세종시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준오·신미경)가 희망 나눔 쿠폰으로 지역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관내 1인 취약가구에 매주 2만 원 상당의 외출유도용 장보기 쿠폰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 나눔 쿠폰은 오는 8월까지 관내 인적 안전망의 추천을 받은 11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해당 쿠폰은 지정 상점인 ‘GS더프레시 세종수루배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위험 가구의 인적 안전망을 보강하고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관내 고독사 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임준오 반곡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고독사 위험군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반곡동이 될 수 있도록 인적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