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 선수단,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 달성!

- 14개 종목에 총 90명이 출전, 금2, 은2, 동6 총 10개 메달 획득

세종우먼 승인 2024.10.21 14:45 의견 0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사진:왼쪽네번째)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린 세종시 학생 선수단과 함께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학생 선수단이 지난 10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7일간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며 세종시 학교운동부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총 90명의 고등부 학생 선수가 레슬링, 씨름, 태권도, 축구 등 총 14개 종목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했다.

학생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그 결과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등 총 10개를 획득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씨름과 레슬링 종목에 참가한 학생들이 학교 운동부에서 성장한 학생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씨름경기 모습


씨름 80kg 청장급에서 김병창(세종고) 학생이 첫 메달로 금메달을 획득하여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씨름 85kg 용장급 한준모(세종고) 학생이 경남과 경기도 선수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 자유형 61kg급에서 김경민(두루고) 학생이 충북, 대구, 부산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레슬링 자유형 70kg급 박상현(두루고)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씨름 80kg 청장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병창(세종고) 학생은 결승전 1회전에서 다리에 부상을 입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로 2:1의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관중들에게 깊은 감동과 환호를 선사했다.

또한, 이번에 출전한 학교운동부 중 유일한 단체 종목인 세종미래고등학교의 세팍타크로 팀은 8강전에서 전통의 강호인 경북 김천고등학교를 상대로 1세트를 내주었으나, 2세트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최종 동메달을 안았다.

대회 중반 이후에도 복싱, 세팍타크로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 획득 소식이 이어졌으며, 메달을 획득한 학생 선수 명단은 아래와 같다.

씨름에서는 ▲80kg 청장급 김병창(세종고) 학생이 금메달을 ▲85kg 용장급 한준모(세종고) 학생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레슬링에서는 ▲자유형 61kg급 김경민(두루고) 학생이 금메달을 ▲그레꼬로만형 67kg급 박상현(두루고) 학생이 은메달을 ▲그레꼬로만형 51kg급 김찬우(두루고) 학생이 동메달을 ▲그레꼬로만형 55kg급 이상인(두루고) 학생이 동메달을 ▲자유형 70kg급 박상현(두루고) 선수가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복싱에서는 ▲웰터급 임중현(세종고) 학생이 동메달을, ▲세팍타크로 단체전에서는 세종미래고 학생들(서지민, 김준형, 이승원, 정주환, 길용권)이 동메달을, 바둑에서는 ▲혼성 개인전 박대현(보람고) 학생이 은메달을 품에 안으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대회 기간 중 현장을 찾은 최교진 교육감은 “최선을 다해 준 세종시 고등부 모든 학생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경기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대회에서 보여준 열정과 끈기가 앞으로의 삶에서 더욱 큰 자산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 여러분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종시 고등부 학생 선수 대표로 출전하여 메달을 획득한 학생과 지도자에게 11월 중에 포상금과 포상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