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추경예산 미확정으로 본회의 연기

- 예산결산위원회 추경안 심사 결론 없이 파행...
- 내일 본회의 장담하기 어려운듯....

세종우먼 승인 2024.09.09 21:29 의견 0
세종시의회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동빈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9일 2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폐회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확정되지 않아 본회의를 10일로 연기했다.

이날 본회의는 김동빈, 유인호, 최원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끝나면서 정회후 3시 30분에 속개해 이순열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재형 의원의 세종시법 전부개정 추진에 관한 긴급현안질문, 김현옥 의원의 세종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실태점검 및 대책마련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을 마치고 종료됐다.

추경안의 최대 이슈는 세종빛 축제 예산 6억 원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14억 5천 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결산위원회 A 의원은 "오늘 새벽에 민주주의 방식으로 표결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국민의힘 의원의 이탈로 예결위가 파행됐다"면서, "예결위에서 계속 예산 심사를 하갰지만 오늘안 에 결론이 날지 장담을 못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