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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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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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우먼] 김윤영 기자=국립공주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이관우 명예교수(사진)의 작품 ‘하얀 겨울밤의 아이’가 제18회 사계김장생신인문학상 공모에서 소설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고아로 자란 주인공의 원초적 감정인 외로움과 그리움을 동화적 환상을 통해 그려낸 1인칭소설이다. 이관우 명예교수는 “인생의 황혼녘에 얻은 당선의 영광을 더 좋은 글을 쓰라는 격려로 여겨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5년에 시작된 사계김장생신인문학상은 조선시대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삶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시, 소설, 수필 등 3개 부문별로 작품공모를 통해 유능한 신진작가를 발굴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