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 개교 94주년 기념식 개최
한밭대만의 특성화 강화해 개방?공유?협력으로 지역사회 기여와 혁신 선도
세종우먼
승인
2021.05.18 09:51
의견
0
[세종우먼] 김민희 기자=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17일 교내 아트홀에서 ‘개교 9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개교기념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근속 교직원과 대학발전 기여자 등 최소한의 수상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열렸으며, 온라인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기념식에서는 근속(10년․20년․30년) 교직원에 대한 대표 수상 및 교내 우수부설연구소 표창, 학생․산학협력 분야 등의 대학발전 기여자 및 모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한밭대인’ 동문에게 감사패 수여 등이 있었다.
최병욱 총장은 기념사에서 “학령인구 감소 속 대학의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진보 등 사회적 변화 속에서 우리 대학도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이를 선도해야 한다”라며, “최근 우리 지역의 지차체-대학 연계 지역혁신사업(RIS) 선정으로 새로운 대학 혁신을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자원의 공유, 개방과 협업으로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대학만의 특성화된 강점을 길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형,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기반형이 되어야 하고, 나아가 지역이 요구하는 문제를 우리의 아이디어와 역량으로 해결할 수 있는 INC 기반의 산학협력체계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새로운 교육시스템과 산학협력으로 우리 대학만의 강점을 강화해 개교 100년을 바라보며 지역사회와 함께 개방-공유-협력의 정신으로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학으로 발전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을 완성하는데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밭대는 개교94주년을 맞아 기념식 후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학교 사랑 음악회’와 대학의 역사, 인물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다룬 ‘한밭토크쇼’를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