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 실시
진로?직업 체험 활동으로 나의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해요
세종우먼
승인
2021.05.18 09:48
의견
0
[세종우먼] 김민희 기자=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14일 대전남선중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체험 활동을 희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교육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거나 교육·사범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청이 단위학교에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며, 시교육청에서 현장체험형으로 이루어지던 프로그램이 코로나19 대응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강연형으로 운영됐다.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교육청에 직접 방문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대전교육청 견학 원정대’영상을 제공하여 교육청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골든벨 퀴즈를 풀며 교육청 업무 및 교육 행정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교육청에 근무하는 교육전문직·행정직 공무원들의 설문 응답을 살펴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과 교육청 홍보맨이 되어 교육 사업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한 학생들로 부터 많은 인기가 있었다.
장학사와의 인터뷰 시간에는 시교육청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를 온라인(Zoom)으로 만나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중요성을 전하며, “삶의 주인이 되어 주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활동을 마친 후 학생들은 “교육청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대전남선중 1학년 허정우).”, “교육 행정에 관한 직업에 대해 더 알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대전남선중 1학년 문지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 고유빈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행사가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이 청소년들에게 내실 있는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