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은 김선주 간호사의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Self-Perception Tool for Measuring Nurse Managers󰡑 Crisis Leadership」(간호관리자의 위기 리더십을 측정하기 위한 자기 인식 도구 개발 및 검증)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Nursing Management(JNM)에 게재됐다고 12월 23일(화) 밝혔다.

JNM은 간호관리 및 보건의료 리더십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SCIE급 국제학술지로 IF(Impact Factor) 4.0 수준(5년 평균 5.2), 간호학 분야 상위 25%에 해당하는 Q1 등급 저널로 평가받고 있다.

김선주 간호사는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간호관리자의 위기 리더십을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국내 34개 병원의 간호관리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탐색적, 확인적 요인 분석을 통해 위기 리더십의 핵심 구성요소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위기관리 역량, 의사 결정, 협력, 의사소통, 신뢰 구축의 5개 요인과 28개 문항으로 구성된 측정 도구를 개발했고 분석 결과, 우수한 모형 적합도(CFI 0.92, TLI 0.91)와 높은 신뢰도 및 타당도(Cronbach󰡑s α = 0.96)를 확보했다.

김선주 간호사는 “이번 연구는 간호관리자의 역할과 역량을 단순한 개념이 아닌 정량적 지표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병원 차원의 위기 대응 리더십 교육, 간호관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조직 관리 및 질 향상 활동 등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