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박재형 교수(사진:오른쪽)가 ‘2025 대한심부전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은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가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심부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9월 17일(수) 밝혔다.
대한심부전학회는 심부전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와 학문적 교류를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2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발표와 더불어 치료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박재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Prognostic Role of RVGLS/PASP ratio, a New Echocardiographic Parameter of the Right Ventricle-Pulmonary Artery Coupling, in Patients with Acute Heart Failure’(급성 심부전환자들에서 우심실-폐동맥 커플링의 새로운 심초음파지표인 RVGLS/PASP 비의 임상적 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학문적 가치와 임상적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우수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재형 교수의 연구는 급성 심부전환자들의 예후를 결정할 때, 우심실-폐동맥 커플링 지표를 추가해 사용하면 더 좋은 예후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는 김미주 교수(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진주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심장내과), 박준빈 교수(서울대병원 심장내과), 조구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심장내과) 등이 공동 참여했다.
박재형 교수는 “급성 심부전은 최근 증가하는 질환으로 이전 심부전의 악화 또는 새로운 심장질환의 발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심부전은 사망률과 재입원율이 높아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하고 예후를 예측하게 되면 환자들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연구는 여러 병원과 공동연구로 진행된 다기관 연구여서 더 많은 환자의 데이터를 평가해 보다 정확한 자료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