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은 맞춤형 안내를 위해 ‘첫걸음 동행 서비스’를시행하고 있다.


“병원을 처음 방문하신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낯선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첫걸음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월 26일(화) 밝혔다.

‘첫걸음 동행 서비스’는 환자경험평가를 대비한 간호부 보직자 워크숍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로 병원을 처음 방문한 상당수 환자와 보호자들이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에 더해 낯선 환경에서 맞닥뜨리는 불안감이 적지 않아 간호부에서 이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료 절차나 수납 방법, 진료과 및 검사실 위치 등을 알지 못해 길을 헤매는 경우가 종종 있어 간호부 보직자와 선임간호사, 외래간호사 등 70여명이 2인 1조로 친절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조성숙 간호부장은 “첫걸음 동행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처음부터 안심할 수 있는 병원’, ‘처음부터 믿을 수 있는 간호’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작은 걸음부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