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교육에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2025년 하반기 1차 민방위 사이버 및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재난 상황 시 생활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1~2년차 대원은 4시간 집합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3~4년차 대원은 2시간 사이버교육,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개론 ▲응급처치 ▲화생방 방호 ▲화재·지진 안전 등 4개 분야의 실전 체험 교육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안보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하고 다양한 형태의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계획된 민방위 교육의 세부 일정, 장소, 이수 방법 등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민방위 안내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 2차 민방위교육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승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최근 예측하기 어렵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하에서의 적절한 대처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민방위 대원들이 주민들을 위한 안전 보호막을 더 높여주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과 10월 각각 예정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과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 등에 민방위 대원을 포함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