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산수유마을에는 100년 이상된 산수유나무 7천여 그루가 군집을 이루고 있으며, 매년 3~4월이면 노랗게 마을을 물들여 이채로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전통적인 농촌마을이다.

봄에는 노란 산수유 꽃이 장관을 이루며, 가을에는 빨간 산수유 열매가 마을을 붉게 물들인다.

매년 4월 초순경 산수유 꽃을 주제로 산수유한우축제를 개최하여 아름다운 산수유 꽃이 만발한 곳에서 다양한 농촌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열매와 꽃을 재료로 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차, 개군면 특산품인 토종한우 등을 맛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산수유마을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중에 있다. 봄에는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산나물 채취와 송어 잡기, 여름에는 곤충 채집하기와 감자 구워 먹기를 통해 추억 만들기를 할 수 있다.

가을에는 미꾸라지 잡기, 콩 구워먹기, 메뚜기 잡기, 산수유 수확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겨울에는 김치 담그기, 메주 만들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을 통해 겨울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양평 산수유마을은 산수유가 만발한 곳에서 가족들과 사진도 찍고, 도시락도 먹고, 농촌 체험도 경험하고, 우리 농촌의 삶을 즐겨볼 수 있는 곳으로, 근처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양평레일바이크가 있어 체험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