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공원 내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 개장

-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이어주는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 기대

세종우먼 승인 2024.05.02 21:07 의견 0
세종중앙공원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 개장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은 지난 2일 세종중앙공원 내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시민 및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인사말 ▲맨발걷기 체험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단은 세종중앙공원 솔숲정원을 활용·개선을 위해 공사비용 절감과 공사기간을 최소화하였고, 자체 인력을 활용한 설계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약 5,000만원의 비용으로 맨발 산책길을 조성했다.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은 중앙공원 입구에 조성한 것으로 대중교통과 도보를 통한 접근성이 좋으며, 길이 530m, 폭 1.5m~2m이며 마사토 60%와 황토 40%를 적절히 배합하여 토질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세종중앙공원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 개장식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가운데), 조소연 공단 이사장(오른쪽)이 맨발걷기를 체험하고 있다.


또한, 맨발 산책길의 구성은 일직선 길이 아닌 동서남북 다양한 길과 주변에 소나무 및 맥문동을 식재하여 사계절 푸른 공간을 구성했으며, 솔숲의 피톤치드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을 시작으로 세종 호수·중앙공원 내 맨발길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공원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이어주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