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생명나눔 주간 캠페인' 안내 포스터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올바른 장기기증 정보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은 오는 9월 8일(월)~9일(화) 이틀간 본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생명나눔 주간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9월 3일(수) 밝혔다.

올해 제8회째를 맞는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장기기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둘째주에 운영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장기 및 조직기증 안내와 상담을 통한 희망등록 캠페인을 전개하고 생명나눔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OX퀴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14일(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 안내창을 띄우고 SNS에 장기조직 기증과 관련한 카드뉴스를 게시해 생명나눔 주간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만성질환 및 장기부전 환자 발생 등으로 이식 대기자는 2020년 4만3182명, 2021년 4만5843명, 2022년 4만9765명, 2023년 5만1857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이다.

대국민 장기기증 인지 비율은 98.4%로 높은 인식을 보이고 있지만 관심 비율(40.2%)과 긍정 비율(63.3%)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

생명나눔 주간에 대한 인지 비율도 17.5%에 불과해 인지도 향상이 시급한 실정이다.

박재형 병원장은 “장기 등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림과 동시에 기증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은 물론 생명나눔과 존엄의 가치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올바른 장기기증 정보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