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0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세종특별자치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가지다.

공모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참여는 오는 5월 9일까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문에서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시는 서류·발표심사 등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우수작 6팀을 선정하고 세종시장상 등 시상과 함께 총 2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분야별 최우수작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해당 대회에서 입상하면 대통령상과 상금,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창업경진대회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할 예비 창업자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이나 정보통계담당관(☎044-300-24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