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초등학교(교장 최수형, 이하 해밀초)는 2024년 겨울방학을 맞아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해밀아이 성장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운영해 온‘해밀아이 성장캠프’는 방학 중 성장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2024년도 겨울방학 ‘해밀아이 성장캠프’는 ▲아버지회와 함께하는 지리산 겨울 산행(30명) ▲두드림 힐링캠프(30명) ▲해밀아이 힐링캠프(60명) ▲스포츠클럽 동계캠프(30명) ▲해밀아이 스키캠프(60명)로 구성되어 총 210명이 참가한다.
특히, 해밀초의 ‘해밀아이 성장캠프’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부모회, 아버지회, 마을에서도 함께 참여하여 방학 중 돌봄의 공백없이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에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 중 지리산 겨울 산행은 해밀초 아버지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며, 백무동에서 장터목으로 등반하는 코스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김찬호 아버지회 회장은 “해밀초는 방학 중 성장지원 프로그램이 다양해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알차게 방학을 보낼 수 있어 좋다.”라며,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버지회에서 아이들에게 조금 더 도전적인 경험을 주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밀초는 지리산 겨울 산행 이외에도 도자기 체험, 불멍, 예절교육 등 힐링캠프와 특수교육대상자와 학습지원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생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방학 중에 즐거운 추억을 쌓고 의미가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박석희 학부모회장은 “방학 때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고자 선생님들이 마련한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손을 보태어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이를 온마을이 키운다는 생각으로 선생님들과 함께하여 학부모들의 방학 중 돌봄 공백의 부담을 덜고 싶다.”라고 말했다.
담당 교사 김현진은 “2023년 겨울부터 시범학교 운영으로 시작된 방학 중 성장지원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해지고 있으며 학교 특색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학부모회, 아버지회, 마을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여 큰 도움이 된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최수형 교장은 “방학은 학기 중 열심히 달려온 아이들의 쉼과 여가의 시간이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잘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다.”라며,
“해밀초는 이번 겨울방학이 학생들에게 학력의 빈 곳을 채워주고, 진로와 특기 적성을 개발하고, 도전과 성장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밀초는 ‘해밀아이 성장캠프’ 외에도 방학 중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학력 증진, 특기 적성, 지역사회 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 121개 프로그램을 운영, 9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