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12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

- 방학 중 교육활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학교시설 안점 점검 등 강조 -
- 2025년도 본예산 심의 마무리와 함께 필수교육사업의 원활한 추진 당부 -

세종우먼 승인 2024.12.09 21:54 의견 0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12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2월 9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12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12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원문정보공개 안내 영상 시청 ▲3분기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부서 및 우수자 시상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명사 특강 시간에는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마켓운영위원장, 서울환경국제영화제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영화 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오동진 평론가가 ‘인생을 바꾼 한편의 영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평소 감각적인 어록과 깊이 있는 영화 해석으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어온 오동진 평론가는 고전 영화의 감동부터 현대 영화의 유행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영화 속에 담긴 시대적 맥락과 이야기를 생생히 전했다.


특히, 직원들은 이미 알고 있는 영화부터 처음 접하는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의 이야기와 영화 속 작은 일화까지 들으며, 함께 영화 속으로 빠져드는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우리의 교육활동은 계속되므로 겨울철 폭설이나 급격한 추위에 대비할 것”을 강조하면서, “학생들 난방 관련한 시설 점검을 비롯해 폭설로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없는지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 2025년도 본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면 필수 교육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계획을 꼼꼼히 점검하길 당부한다”라며, “계속 반복되는 사업이라 할지라도 관행과 관례적인 태도를 버리고 교육적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사업과 정책의 의미가 더욱 확장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