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과(사)세종YWCA에서 주관한 '2024년도 노인일자리 성과공유회'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사)세종YWCA(회장 김인숙)는 20일 오후 세종우리신협 대강당에서 '2024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은빛소비자지킴이)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은선 한국소비자원 대전세종충청지원장과 김혜린 한국소비자원 대전세종충청지원 차장, (사)세종YWCA 노인일자리 담당자 및 은빛소비자지킴이 사업 참여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공유회는 다크패턴의 이해에 대한 강의와 2024년도 시니어 소비자지킴이 활동성과 소개, 조별 활동사례 발표, 우수 시니어 소비자지킴이 시상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별 활동사례 발표 시간에는 6개조에서 지난 10개월 동안 진행된 사업 실적과 활동 내용등을 발표하였으며, 발표 후에는 우수 시니어 소비자지킴이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우수 소비자지킴이로 표창을 받은 이00(남, 69세)씨는 "다른 분들도 열심히 성실하게 근무를 했는데 이런 상을 받게돼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면서, "그동안 함께해온 오 팀장님을 비롯해 조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사)세종YWCA 담당자는 "차년도에도 은빛소비자지킴이 사업단이 1920년대부터 시작한 한국YWCA 소비자 운동의 뜻에 맞게 잘 운영되게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혜린 한국소비자원 대전세종충청지원 차장은, "2024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도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생활이 합리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은선 지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주신 어르신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셔서 소비자 입장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더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은 정부에서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가 향상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세종YWCA에서는 2025년도에도 노인역량활용사업(구 사회서비스형)과 노인공익활동사업(구 공익활동) 분야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세종우먼 세종우먼 yykim0120@naver.com 세종우먼의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