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종YWCA,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문화활동 진행

- 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만족도 향상과 화합 도모...
- 노인 일자리 노고를 위로하고 소통과 추억의 시간 제공...

세종우먼 승인 2024.11.05 16:05 의견 0
(사)세종YWCA에서 진행한 '2024년도 노인 일자리사업단(사회서비스형) 문화활동' 참가자들이 당진 삽교호 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세종YWCA(회장 김인숙)는 11월 4일 2024년도 노인 일자리사업단(사회서비스형)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간의 노인 일자리 활동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평소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시니어에게 문화 활동을 통한 활력 부여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오늘 문화활동에 참여한 시니어들은 충청남도 당진에 있는 삽교호 해상공원 인근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담긴 호수공원 길을 산책하면서, 울긋불긋 가을옷을 입은 단풍을 구경하며 고즈넉한 풍경을 만끽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 당진 월드아트서커스를 관람하면서 향수에 젖어 잠시 어린 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이 즐거워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문화 활동에 참가한 A씨(78세, 남)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런 문화 활동의 기회까지 갖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늘의 행사를 진행한 정다운 (사)YWCA 노인일자리 사업단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희경 (사)YWCA 사무총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일상을 지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개발에 힘 쓰겠다"면서, "남은 기간 마무리도 잘 해주시고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이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혀 참여자들로 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사)세종YWCA는 1948년2월16일에 창립하여 나눔, 섬김, 살림으로 평화를 이루는 생명사랑 공동체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을 주제로 여성들의 힘으로 이땅에 생명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