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유족 정신·심리 안정 지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과 지원기관 업무협약 체결

세종우먼 승인 2024.06.05 22:20 의견 0
(사진 왼쪽부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이지숙 총지배인,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최윤미 부센터장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5일(수) 자살 유족들의 심리안정 지원을 위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과 지원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은 사망 현장을 목격하거나 상황에 노출된 자살 유족에게 사망 장소와 분리된 공간에서 심리적 안정과 향후 계획을 모색할 수 있도록 임시 쉼터를 제공해 건강한 애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유족을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시 주거비, 사후행정 및 법률행정 처리비, 특수청소비, 학자금지원 등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개인별 상황에 맞는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전용 전화(044-864-0199)를 운영해 유족 발생시 즉각 대응 및 현장 출동, 자원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자살사후 대응사업, 자살수단 차단사업, 자살관련 언론보도 개선사업, 범시민 자살예방 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 예방 홍보활동 뿐 아니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사전에 발굴하는 등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세종시민 누구나 자살 위기 상황 또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implus.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4-865-45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