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세종형 마을공동체‘ 시동

마을공동체 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세종우먼 승인 2021.03.06 12:41 | 최종 수정 2021.03.06 12:44 의견 0
‘세종특별자치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5개년(2022~2026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장면.


[세종우먼] 김윤영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4일 시청 박팽년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5개년(2022~2026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정책의 뼈대가 될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마을공동체 활동과 사업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역 공동체성 회복을 통해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주민 스스로가 정책을 결정하고 실천하는 주민자치 실현에 주 목적이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조수창 자치분권국장 주재로 시 의회 의원, 마을공동체 위원,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관련 부서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은 참석자들에게 과업수행계획과 추진방향을 보고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주요 과업 내용은 ▲마을공동체 현황·여건 분석 ▲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본방향·실행계획 수립 ▲ 협력체계 구성·운영 ▲마을공동체 활동·사업 재원조달·지원체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연구용역은 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이날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해 오는 11월 말 완료할 계획이다.

조수창 시 자치분권국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현안 해결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주민 행복 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